
주차되있던 내 차를 어떤 차가 범퍼를 긁어먹어서
가해차량에게서 미수선비를 받고 내가 알아서 처리할지, 아니면 범퍼교환을 요청할지 고민하였다
(자세한 건 1편 참조)
결론만 말하자면 "범퍼 미수선 할껄!!"이다
1) 사설공업사 수리시 30만원....(물론 범퍼교환은 아니고 긁힌 부분을 갈아내고 퍼티바르고 다시 도색하는 수리임)
블루핸즈에서 수리시 144~166만원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사설 수리로하고 90만원가량 현금 이득을 취하는게 나았음
일단 하이테크에서 견적받은 범퍼교환비용이 166만원이였는데
하이테크에서 최근 연휴기간 사고차들이 많이 들어와서 고치려면 3주가 걸리는데
보험사에서는 5일에서 최대 일주일밖에 렌트카를 지원못한다고
하이테크에서 수리할거면 2주간 내 돈주고 렌트하라는 것이다 ~_~ (나는 분명 100프로 피해차량인데 차도 겨우 원상복귀하면서 왜 내돈 백만원이상을 렌트비에 써야하나 ~_~)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급 블루핸즈로 옮겼는데, 하이테크보다 수리비가 적게나왔다 (총 140만원)
그래서 166만원에서 부가세 10프로때고 150으로 계산했을때 80%처준 120만원이라는 미수선 처리비를 현금으로 받는게 나았다 (166에서 120이라니 차이가 엄청 커서 후려치기 당하는 줄 알고 거절했는데, 140에서 20만 겨우 깍여서 120이라니.... 알고보니 보험회사 직원이 양아치가 아니라 최선을 다한 거 인듯)
그리고 그 때는 사설 1급 정비소에 나오면 수리비 얼마나오는지, 범퍼를 얼마나 살릴수있는지 교환해야하는건지 몰랐다 (빨리 카닥을 살펴볼껄). 그리고 느낀점은 우리나라 1급 정비소(국산차 기준)는 생각보다 손기술이 좋고 더군다나 범퍼같은 소모품은 굳이 블루핸즈를 안가도 된다. (물론 자기돈으로 고쳐야하는 경우) 판금작업 다큐멘터리, 유튜브 영상을 봤는데 놀랍다. 찢어진 범퍼도 살려낸다...ㄷㄷ(물론 찢어지면 교환추천)
2) 리스크 고려: 범퍼 안이 깨져있거나 센서나 라이트등도 같이 파손되었을 가능성 + 보험수리시 1년 2만키로 내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다시 고쳐달라고 할 수 있다.
범퍼라는 건 겉에 스크래치만 봐서 상태를 완전히 알 수 없다.
충격으로 인해 안에 고정물이나 안전장치가 깨져있을 수 있다. 그런경우 사고시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범퍼를 탈착하는 작업비가 비싸다. 그래서 겉으로만 예상수리비를 받을 수 밖에 없는데
보험수리하면 혹시 범퍼 안이 깨져있거나 센서나 라이트등도 파손이 발견되면 그것까지 수리를 요청할 수 있다.
보험수리시 1년 2만키로 내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다시 고쳐달라고 할 수 있다.
이 2가지 이유때문에 하이테크 작업자 분께서는 그냥 맘편히 '보험처리하라'고 조언해주셨다.
나중에 문제 되었을때 시간쓰고 돈도 더 쓸수도 있다고 하셨다. 이것도 완전 맞는 말이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미수선을 추천하는거 아니다. 장단점이 다 있고 둘다 좋은 선택이다.
직장인에게는 특히 시간을 더 써야한다는게 정말 무서운 말이기에 나는 이 말을 듣고 보험수리 하기로 결정...
그런데 지금 돌아보니 하루정도 운전해보고 진짜 센서나 라이트에 이상이 있는지 테스트 해볼 수 있었을텐데....
3)뭐든지 조급하게 결정하면 후회한다
앞서 말했듯이 미수선으로 현금을 받을지, 보험수리할지 둘다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내가 좀더 알아보고 정보가 완전히 있는 상태에서 결정을 했으면 후회가 안되었을텐데.... (쫌 알아본 상태였다면 미수선했을거같다)
안그래도 바쁜 월요일 근무시간 내에 벌어진 일이라 알아보는건 한계가 있었다.
당장 내일 타지역으로 출퇴근해야하는 상황에서 차가 필수였다.
안고치고 그냥탈지 렌트를 해야할지, 렌트를 해야한다면 전기차를 구하기 어려워서 내일 차쓰려면 6시전에는 알려줘야한다는 렌트카의 압박에 일단 내일 당장 차가 꼭 필요하니 렌트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렌트를 이미 해버리면 미수선를 받을 수 없다.
그렇지않으면 내돈으로 렌트비 밷어내야한다. 근데 1일 렌트비가 50만원이였다 ㄷㄷㄷ
롯데렌트카(아무래도 대기업에서 렌트하는게 좋다. 예전에 몰던 아반떼 사고났을때 경황이 없어서 보험 협력 렌트카에서 빌렸는데 타이어에 홈이 거의 없는 위험한 차를 보내줬다~_~. 렌트시 자차보험까지 풀로 자동차 보험 풀로 들어달라고 하자. 안그래도 뒤차가 안전거리 못지키고 박아서 100:0인 상황에서 사고로 너무 놀랐는데, 사고난 사람 또 사고 나라고 그런 타이어 폐기수준인 차를 보내주다니 괘씸하다) 롯데렌트카에서는 출고한지 6개월도 안되고 5천키로도 안된 새차를 보내주었다. 롯데렌트카는 2~3년이내 신차만 있다고 한다.
#1일 렌트비가 50만원이게 된 상황
처음에는 보험 협력렌트카에 전기차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연휴기간 사고가 많이나고 최근 2000원하는 휘발유가격때문인지 전기차가 없다고 하였다. 나보고 알아서 렌트카업체 알아봐서 빌리라고했다
롯데렌터카에 전화하니 전기차 딱1대인데 테슬라 모델 Y 듀얼모터 이거 딱 하나 남았다고 원래 아이오닉5보다 비싼차인데 그냥 아이오닉5값에 빌려주겠다고함.
혹시라두 수리가 늦어줘서 보험회사가 렌트허용해준다는 5일을 넘으면 내돈내고 타야하는거 아닌가 걱정되서 1일 렌트비 얼마인차량이냐고 물으니 50만원이라고 하였다 ㄷㄷㄷ
하지만 렌트카 업체에서는 1~2일 정도는 넘어도 된다고, 만약 보험회사가 5일만 딱 렌트했어야한다고 하면 자기들이 대신 알아서 싸워줄테니까 나에게 며칠 넘기는거 걱정말고 타라고 하심(역시 대기업!! 안그래도 상대편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깐깐하게 구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친절하셨다)
#카닥으로 수리 견적 받아보고 미수선할지, 블루핸즈에서 고칠지 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