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오늘까지만 출근하겠습니다 희망퇴사'
공감가는 글
회사는 가스라이팅, 벌거벗은 임금님들의 천국이다.
장님들의 나라에서는 외눈박이조차 비정상이다. 회사에 있는 호모 콤파니쿠스는 종종 그렇게 현실 인지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월급은 인생의 기회비용에 대한 대가이다
"사대부의 벼슬살이하는 방법은 '언제라도 벼슬을 버린다'라는 의미로 "버릴 기" 한 글 자를 벽에 써 붙이고 아침저녁으로 눈여겨보아야한다. 행동에 장애가 되면 벼슬을 버리며, 내 뜻이 행해지지 않으면 버리며, 상관이 무례하면 벼슬을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고 부들부들 떨면서 오히려 자리를 잃을까 두려워하여 황송하고 겁먹은 말씨와 표정이 얼굴에 나타나 있으면 상관이 나를 업신여겨 계속 독촉만 하게되어 참으로 그 자리에 오래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목민심서> '봉공'편
기계는 처리할 수 있는 작업량을 고려하면서 정작 사람은 고려하지 않는 회사 가 의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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