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공부중독
책 속 문장 One Pick: 이런 (잘못된) 공부의 과정은 삶의 무능력자들만 체계적으로 양산하고 있다. 똑똑하되 멍청하며, 언변은 좋되 무능하다. 시험 문제는 잘 풀되 삶의 문제를 대처하는 능력은 형편없으며, 남을 품평하는 데는 날카로운 날을 세우되 자신을 성찰하는 데는 무디기 짝이 없다. 하나를 매워 다른 하나에 적용할 줄 아는게 아니라 다른 하나가 내가 배운 하나와 다르면 멘붕하고 열폭한다. 그건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배울수록 무능해지고, 배울수록 화만 내는 처지가 된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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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왜 독일까?
공부를 하는 것은 래디니스, 스탠바이 상태이다.
타석에 들어서지 않은 것이다. 계속 타석에 서지않고 나는 준비가 덜 됐다. 나는 아직 더 배워야한다고 생각하면 공부중독이다.
타석에서 더 많은 경험과 배움이 있다. 부딪혀봐야하는데 안전지대에 머물고자 하는것 - 공부중"독"이다.
학교는 탁월한 학생을 만드는 곳이 아니다
근대 교육의 목적은 탁월한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니라 평균을 높이는 것에 목적이 있었잖아요? 계속해서 평균적인 사람을 만들고 그 평균을 조금씩 높이는 것이 목적인, 그런 점에서 보면 굉장히 효율성을 강조하는 시스템이죠.
한국사회가 놓치고 있는 것 (학원에서는 배울수 없는것) 바로 '가르칠 수 없는 것, 그러나 배울 수 있는 것' - 인성교육을 받는 다고 효자가 될 수 있을까? 이성을 사귀는 법, 남들에게 사랑받는 법, 상사와이 관계, 이런 건 가르칠 수 없는 것이다. 그건 부딪히면서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부딪히면서 경험을 통해서 배우지 않고 오로지 강의와 책 속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 출판 학교는 잘되고 있음. 출판계는 망해가고 있는데 말예요. 오직 공부산업만 블루오션이 되고있음.
공부중독의 심각한 부작용: 금 밖으로 이탈했다고 '난 망했어' 이렇게 되지말자 ㅠ
강의 중독: 공부에 대해 착각하시는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문화센터나 시민 학교에서 엮는 강좌에 중독되어있어요. 그게 공부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 그렇죠. 그건 구경이죠.
나의 독서평
내가 초등학교 졸업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보고 싶다. 공부를 하느라고 너무 바빠서 친구와 논 기억도 없다. 그렇다고 철밥통 교사들로부터 입시를 위한 효과적인 가르침을 받지도 않았다. 애매히 책상에서 너무나 오랜 시간을 보냈다. 차라리 서울에서 단기로 재수학원을 2년 다니는게 좋지않을까 싶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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